영천교육지원청이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영천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영천교육지원청은 오는 21일까지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비상사태에 대비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매년 실시되는 비상 대비 훈련으로, 전시·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국가의 안전과 국민 생명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영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습에서 학생 보호와 교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대응 능력 강화와 숙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연습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정세와 지역 안보 상황을 고려해 △국가 위기관리 및 국지도발 대응연습 △전시전환 절차 연습 △도상연습 및 전시현안과제 토의 △지역 안보상황을 고려한 실제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신봉자 교육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범국민적으로 안보의식이 제고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영천교육지원청은 지역안보와 학생 안전사고 예방, 그리고 안전한 교육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