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인희 교수는 지난달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SG)가 주최한 ‘The 20th Methodology Workshop’에서 연구계획서 발표를 통해 ‘우수연구자상(1등)’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전국의 혈액종양내과 연구자들이 참여해 향후 다기관 임상연구로 발전 가능한 연구계획서를 발표하고 경쟁하는 자리였다. 그중 이인희 교수는 기존 표준 치료 후 재발한 자궁내막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새로운 치료 전략인 저용량 경구 항암제와 항호르몬제의 병합 요법을 제시하여 높은 학술적·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인희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궁내막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 개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암 환자의 예후 향상을 위한 선도적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인희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연구비 1,000만 원과 함께 향후 3년간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SG) 데이터센터의 연구지원을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