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그룹, 글로벌 뷰티&웰니스 선도 전략 발표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지난 4일 용산구 본사에서 개최된 창립 기념식에서 2035년까지 매출 15조 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뷰티&웰니스(Beauty & Wellness)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크리에이트 뉴뷰티'(Create New Beauty)를 비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이를 구체화할 5대 전략을 수립했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프리미엄 스킨케어 부문에서 글로벌 톱3에 진입하고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내며 해외 매출 비중을 7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10년간 중장기 비전을 실현하고자 △글로벌 핵심 시장 집중 육성(Everyone Global) △통합 뷰티 설루션 강화(Holistic) △바이오 기술 기반 항노화 개발(Ageless) △민첩한 조직 혁신(AMORE Spark) △인공지능 기반 업무 전환(AI First) 등 5대 전략 과제를 수립했다.
우선 글로벌 핵심 시장을 집중 육성하는 '에브리원 글로벌(Everyone Global)' 전략은 한국, 북미, 유럽, 인도·중동, 중국, 일본·APAC 등 '펜타곤 5대 시장'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내면과 외면을 아우르는 '홀리스틱(Holistic)' 전략은 뷰티 전 영역을 포괄하는 통합 포트폴리오 강화에 집중한다. 또한 '에이지리스(Ageless)' 전략은 바이오 기술 기반의 항노화 설루션 개발에 주력한다. 손상 예방, 노화 지연, 구조 개선 등 핵심 연구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아모레 스파크(AMORE Spark)' 전략은 협업 기반의 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에이아이 퍼스트(AI First)' 전략은 마케팅, 연구개발, 생산, 물류, 영업 등 주요 부문에 AI를 적용하는 것이다.
애경산업, 협력사에 납품대금 조기 지급
애경산업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애경산업은 자사와 거래하는 67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82억원 수준의 납품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5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 영향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의 부담을 덜어주고, 상생과 동반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유한킴벌리-몽골 환경부, 산림복원 협력 강화
유한킴벌리가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고 산림 복원을 촉진하기 위해 몽골 정부 및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 3일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이제훈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은 바트바타르 바트 몽골 환경기후변화부 장관과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사막화방지 숲복원의 롤모델이자 관광명소로서의 가치를 지닌 유한킴벌리숲이 성공적 조성된 데 대한 상호 감사와 함께, 몽골 시민들의 참여를 확장하고, 국제 산림 협력을 확장하기 위한 방안과 역할을 모색했다.
협약식엔 이제훈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볼로르마 MSD 회장, 김재현 평화의숲 대표, 오윤사나 몽골 산림청장을 비롯한 한국과 몽골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유한킴벌리는 현지 기업과의 협력이 다자간의 협력을 가속화하고, 몽골에서 창출되는 경제적 가치가 현지 자연 환경을 되살리는 데 활용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NB뉴스=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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