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유하는 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유하는 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하는 ‘배민스토리 2025’엔 배민의 다양한 ESG 활동이 담겼다.

먼저 배민이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외식업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는 지난 4월 기준으로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 가게 운영에 도움되는 인공지능(AI) 활용법 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한 배민은 의료생계비 지원 기금인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지난 3년간 1034명의 파트너에 36억 5000만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다.

파트너 자녀들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지원하는 장학 사업인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을 통해 올해까지 총 1268명의 파트너 자녀에 72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라이더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우선 배달 종사자의 안전 확보와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설립된 이륜차 안전·배달 서비스 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2만 1364명의 라이더들이 참여하며 교육을 받았다.

혹서기·혹한기엔 맞춤 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20년부터 결식 우려 아동에게 도시락과 배민식사권을 제공하는 '배민방학도시락'을 통해 누적 6183명의 아이들에게 15만건의 끼니를 지원하기도 했다.

친환경 배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우아한형제들의 다양한 활동도 소개됐다.

지난 2019년 4월 배민 앱에 도입한 '일회용 수저·포크 안 주셔도 돼요’ 선택 기능을 통해 지난해 감축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1만9699톤이며, 인증 이후 2022년부터 누적 감축량은 6만8909톤이다.

즉시배달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에선 유통과정의 포장재 사용에 따른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포장에 사용되는 아이스팩 두께를 줄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40% 이상 감소해 지난해에는 약 29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