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가수 지아가 대형 교통사고로 방송생활을 전면 중단했다.

지아는 지난 1일 새벽 친구와 헤어져 천안 집으로 귀가하던 도중 불행한 일을 당했다.

터질 것 같아, 문자로 이별하는 일 등으로 인기를 한 몸에 모으고 있는 지아와 주변에서는 심한 교통사고에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방송을 쉬는 것을 고려하지 않았었다.

아픈 몸을 이끌고 노래를 부를 수는 없겠지만 재활 과정을 방송한다던가 하는 방법으로 대중들과의 접점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고가 예상보다 심각해질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결국 전면적 방송중단을 택할 수 밖에 없게된 것.

이와관련 소속사측은 "진단결과 두개골이 함몰돼 공기가 들어간 상황으로 사태가 의외로 심각해질 수도 있다는 소견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재 지아는 이마에 20여 바늘을 꿰맨 상태이며 의식은 회복됐다.

하지만 완전한 회복은 아니며 경과를 더 두고봐야 한다는 것이 소속사와 병원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