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올 추석 산지 직송 선물 세트를 2배가량 늘린 40여 종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지 직송 선물 세트는 생산지에서 고객에게 선물 세트를 배송하는 방식으로, 유통 단계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지금까지 쌓아온 매입·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주-물량관리-일괄배송 시스템을 구축, 산지 직송 선물세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올 추석 선물 세트에서 선보이는 ‘오더투홈’ 서비스다. ‘오더투홈’은 고객이 이마트앱에서 주문한 상품을 산지에서 집으로 바로 배송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산지 직송 서비스로, 지난 4월 론칭 이후 이마트앱 신선식품 공식 채널로 자리잡았다.
오더투홈 선물세트는 22종에 달한다. ‘최영창 농가’의 미송화버섯 세트(1kg 18-20입), 산지에서 직접 공수한 암소한우 1호(1.6kg /1등급 등심 800g, 국거리 400g, 불고기 400g), 서귀포수협 옥돔갈치세트(1.3kg/갈치 300g 3미, 옥돔 200g 2미) 등이 대표 상품이다.
변재민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산지 직송 선물세트는 ‘선물세트’의 본연의 의미에 집중, 보내는 이의 정성과 신뢰를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오더투홈’ 서비스를 신선함은 물론 고객의 편의성까지 극대화한 신선식품 옴니채널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