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안동시, '온라인 판로 확대' MOU

쿠팡이 지난 17일 쿠팡 본사 사옥에서 안동시와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권기창 안동 시장, 박대준 쿠팡 대표, 김형동 국회의원. (사진=쿠팡)

쿠팡이 안동시와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섰다.

지난 17일 쿠팡 본사 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엔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김형동 국회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 권기창 안동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안동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고, 디지털 유통 환경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쿠팡은 안동시에 소재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자사 상생 기획관인 ‘착한상점’을 통해 ‘안동시 소상공인 제품 상생 기획전’을 운영한다.

앞서 쿠팡은 안동·예천 지역에서 생산된 못난이 사과 100톤을 매입해 가격 하락과 판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 농가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쿠팡의 여행 서비스 ‘쿠팡 트래블’ 내에 ‘안동 테마관’을 개설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GS리테일 봉사단, 서울아동복지센터서 봉사활동

GS리테일 임직원 봉사단 ‘GS나누미’가 지난 17일 서울 양천구 소재 서울SOS지역아동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 임직원 봉사단 ‘GS나누미’가 지난 17일 서울 양천구 소재 서울SOS지역아동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울SOS지역아동복지센터는 지역 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보호, 교육, 정서지원,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아동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GS리테일 임직원들은 서울SOS지역아동복지센터 내·외부 환경을 정비한 뒤, 아이들과 함께 간식을 만들고 GS25 상품과 굿즈로 구성된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봉사엔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를 비롯해 장준수 편의점사업부 1부문장, 이창훈 경영지원부문장 등 경영진을 포함한 총 31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우아한형제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총괄으로 윤석준 전 제일기획 부사장 영입

윤석준 배달의민족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 총괄사장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윤석준 전 삼성그룹 제일기획 부사장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 총괄사장으로 영입한다.

윤 사장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에서 국가 및 기업 브랜드 전략, PI(president identity)업무, 주요 국가행사를 총괄한 경험이 있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다.

배민은 윤 사장 영입과 함께 기존 커뮤니케이션 및 브랜딩 조직을 통합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부문을 신설했다.

윤 사장은 앞으로 배달의민족 브랜드 혁신, 상생협력과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 등 ‘배민 2.0’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플랫폼을 통한 파트너(입점업주), 라이더 등의 동반성장과 사회공헌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CNB뉴스=홍지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