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 북구가 주최하고 대구북구가족센터가 주관한 행복북구 가족축제 ‘부키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 소풍’이 지난 20일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해 첫 개최 후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족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추억의 놀이 공간, 다양한 체험부스, 저글링 공연, 가족 장기자랑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사전 진행된 가족사진 공모전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침실’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수상자 가족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도심의 좋은 공간에서 가족축제를 열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삼성창조캠퍼스 측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부모님의 미소가 가득한 오늘의 추억이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구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