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본점. (사진=iM뱅크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는 글로벌 대형은행인 BNY 멜론(BNY Mellon)으로부터 외화송금 자동처리(STP)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STP(Straight Through Processing)는 외화송금 처리의 신속성과 정확도를 측정하는 국제 품질지표로, 비율이 높을수록 은행의 운영 효율성과 해외송금 서비스 경쟁력이 뛰어남을 의미한다.

iM뱅크는 지난 17일 서울 iM금융센터에서 선정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수상은 미국 전용송금 상품인 ‘해외송금 Lite’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해외송금 Lite’는 미국 송금 시 수취 은행의 ‘ACH Routing No.’와 계좌번호, 정확한 수취인 주소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도록 설계된 사용자 중심 서비스다. 출시 기념으로 송금 수수료 700원을 연말까지 제공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iM뱅크의 해외송금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