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8회 노산문화제’ 현장에서 대국민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평창군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강원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8회 노산문화제’ 현장에서 대국민 안전캠페인을 전개하고, 어르신 248명의 휴대전화에 보이스피싱 예방 안전 앱(시티즌 코난)을 설치해 주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단이 운영한 ‘시설 홍보 및 대국민 안전캠페인 부스’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평창군청 안전교통과와 대한노인회 평창군지회가 협력해 추진됐다. 공단은 △관광시설 홍보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안전 홍보물품 배부 △팝콘 제공을 통한 주민 참여 확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공단 직원들이 어르신 개개인의 휴대전화에 직접 앱을 설치하고 사용법을 안내한 결과, 248명의 어르신이 실질적인 디지털 안전망을 갖추게 됐다.

최순철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지역 어르신들께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연계해 공단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군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지역축제와 연계한 ESG 경영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