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은 지난 25일 호텔라온제나에서 ‘2025 DGFEZ 수출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대경경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5일 호텔라온제나에서 ‘2025 DGFEZ 수출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DGFEZ 입주(예정) 기업과 공공·연구기관, 경제단체, 혁신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핵심 전략산업 육성과 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통상 이슈에 따른 수출입, 관세정책, FTA 애로 해결 및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이 주관했다.

주요 참가기업으로는 한중엔시에스, 건우금속, 피엔디티, 이숲, 덕성, 스템테크, 우신특수강, 에스텍, 금화산업 등이 함께했다.

포럼은 한국무역협회 조성대 통상연구실장의 기조발제 ‘미국 관세정책과 한미 관세협상 주요내용’을 시작으로 △최근 관세행정 동향 및 수출기업 전략(대구본부세관 한은정 팀장) △미국 사전심사(Advanced Ruling) 개요 및 활용사례(세인관세법인 김사웅 관세사) △DGFEZ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안내(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이현미 PM) △정책토론 및 질의응답 △참석자 네트워킹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됐다.

대경경자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신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세계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행정·연구기관·기업·단체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미래 신산업 중심의 공동 대응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삼 청장은 “앞으로도 투자유치, 해외 판로 개척,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 등 각 분야에서 혁신 생태계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위기 속 돌파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