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제진흥원이 지난 29일 경주시 탈해로에 위치한 위앤드드림 사회적협동조합을 찾아 추석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진=경북경제진흥원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도경제진흥원이 추석을 앞두고 발달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경북경제진흥원은 지난 29일 경주시 탈해로에 위치한 위앤드드림 사회적협동조합(발달장애인 대상 방과후 및 주간 돌봄서비스 제공)을 찾아 추석 위문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경북 우수제품 브랜드인 ‘실라리안’ 참여기업의 제품을 활용해 이뤄졌다. 지역기업 상품 구매를 통한 기부로 경제 활성화와 나눔을 동시에 실현하는 상생 모델을 구현한 것이다.

행사에는 경북도의회 황명강 의원과 경북경제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을 비롯해 진흥원 임직원과 복지시설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휴지, 물티슈, 간식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아동 및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명강 도의원은 “이번 나눔이 발달장애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내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 원장은 “지역기업 제품을 활용한 기부는 경제 활성화와 나눔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모범사례”라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 물품 기부를 넘어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실라리안 참여기업 제품 구매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경북경제진흥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북도의 대표 경제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