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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지역사회 문제해결 학생-시민 공모전’ 개최

시민·대학생 17개 팀 참가…오는 12월까지 멘토링·브랜딩·정책 연계 등 해커톤 거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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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10.13 11:04:47

공모전 오리엔테이션 기념촬영 모습.(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 공감형 혁신 milieu 구축 학생-시민 공모전'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대 지역사회혁신본부가 주관하고 ㈜공공플랜이 수행한다. 지역 대학생 부문과 시민 부문으로 팀을 구성해 지역 현안을 발굴·분석한 뒤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시민공감형 리빙랩 프로젝트로 설계됐다.

이를 위해 지역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부산 지역 대학생(10팀) 및 시민(7팀) 총 17개 팀을 사전 모집해, 지난 2일 교내 언어교육원 대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참가팀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4회에 걸쳐 해커톤을 시행한 뒤 12월 19일 시상식과 성과공유회를 가질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정책 기반(Top-down)과 참여자 제안형(Bottom-up) 방식을 병행 운영한다.

Top-down 주제는 부산시의 정책 수요와 부산대의 지역문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 공간 개선 △부산형 Aging in Place(AIP) 융복합 △미래사회 빅데이터 △부산형 PM(개인형이동수단) 활성화 등으로 설정했고, Bottom-up 주제(자유주제)는 시민과 학생이 직접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창의적으로 제안해 현장의 경험과 생활 속 관점을 적극 반영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행정기관의 정책적 관점과 시민·청년의 생활 현장 관점이 교차돼 지역문제를 보다 입체적으로 해석하고 실질적인 해결 모델을 도출하며, 대학-지자체-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감형 지역혁신 거버넌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동네리즘 → RE:ACT 해커톤 → 성과공유회’의 3단계로 구성된다. 참가팀은 현장 멘토링, 로컬 브랜딩, 정책 연계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혁신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특히 ‘시민 + 유학생 + 로컬플레이어’가 협력하는 글로벌-로컬 융합형 아이디어톤도 함께 추진돼, 국제도시 부산의 다문화적 관점에서 지역문제를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성과공유회 이후에는 (재)부산디자인진흥원 로비 전시를 통해 우수팀의 리빙랩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혁신 거버넌스 확산으로 이어갈 전망이다.

황성욱 부산대 지역사회혁신본부장(기획처장,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은 “이번 공모전은 대학의 전문성과 시민의 창의적 시각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지역혁신 플랫폼”이라며 “부산의 청년과 시민이 함께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시민공감형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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