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책과 목포 현안 잇는 징검다리 역할 할 것”
“해상풍력·RE100산단 등 목포의 먹고사는 문제로 풀겠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중앙당 정책위원회 인선을 통해 강성휘(57) 전 전남도사회서비스원장을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강 부의장은 40여 년간의 지역사회 활동과 풍부한 정책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중앙을 아우르는 정책 실무형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강 부의장은 이번 임명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지향하는 민생 중심의 가치와 지역 시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히 목포와 같은 지방 도시의 미래가 중앙의 정책과 어떻게 맞물려야 하는지를 직접 설계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목포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강 부의장은 “시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길은 결국 실효성 있는 정책과 실행력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강 부의장은 목포시의원 3선, 전남도의원 2선을 역임하며 지역 현안을 다뤘고,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장을 지내며 복지정책 연구와 청년 자립지원 활동에도 힘써왔다. 그는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니라 시민의 골목과 삶의 현장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신념을 밝혔으며, 이번 임명은 이러한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해상풍력과 RE100산단도 목포의 먹고사는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며 “국립 전남의대 2027년 유치, 지역 돌봄 통합 시스템, 원스톱 사회안전망 구축 등 목포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과제들이 중앙 정책 흐름 속에서 어떻게 실현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부의장은 끝으로 “지역을 잘 아는 정책가, 시민과 함께 뛰는 행정가가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목포시장 출마 준비와 함께 지역 현안 청취를 위한 현장 방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