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공모 포스터.(사진=영화의전당 제공)

오는 12월 개관을 앞둔 영화·영상 복합문화공간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건강한 영화 관람문화 트레일러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영화 관람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영화 관람 예절과 건강한 영화 관람문화’이며,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 극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모션그래픽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90초 이내의 영상을 제작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1월 3일부터 23일 자정까지이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일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규격 및 내용 적합성 검토를 거친 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심사기준에 따라 우수 콘텐츠를 선정한다. 최우수상 1편에는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개관식에서 시상 및 공개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 고인범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관람문화 콘텐츠를 통해 영화 관람 예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관람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 개관을 앞둔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가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지역 대표 영화·영상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