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제2회 생존수영 경연대회’ 수상 기념촬영 모습.(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는 지난 2일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2회 생존수영 경연대회’ 대학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주최로, 생존수영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상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경연은 3인 1조로 진행됐고 △구명복 착용 후 이동 및 CPR △링 가져오기 △엎드려 뜨기 △간이구조물 구조 등 4개 종목을 통해 실력을 겨뤘다. 순위는 초·중·고·대학부별 종합득점 순으로 결정됐다.

춘해보건대에서는 응급구조과 1팀과 간호학부 1팀이 참가해, 각각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상은 응급구조과 3학년 김민석·주성훈·정동규 팀이 차지했으며, 특별상은 간호학부 RCY 동아리 1학년 송민제·신동준·성새날 팀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응급구조과 김민석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팀원들과 함께 실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반복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응급구조과에서 배운 지식을 실전에 적용해 좋은 결과를 얻어 뜻깊고, 앞으로도 생명을 지키는 전문인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춘해보건대는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서, 실무 중심 교육 강화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생명존중과 사회공헌의 가치를 실천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