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청년 연출가 박용희의 뮤지컬 ‘셔츠’, 11월 부산문화회관서 초연

  •  

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1.12 17:48:19

뮤지컬 셔츠(SHIRTS) 쇼케이스.(사진=부산문화재단 제공)

부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청년연출가 작품제작지원 사업’ 2025년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뮤지컬 ‘셔츠(SHIRTS.)’가 오는 29~30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2014년 시작된 청년연출가 작품제작지원 사업은 청년 연출가들에게 작품 제작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공연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박용희 연출은 본공연 제작비 5천만 원을 지원받아 무대를 준비했다.

‘뮤지컬 셔츠’는 인공지능(AI) 도입으로 급변하는 직장 환경을 배경으로, 기술과 인간의 공존 가능성을 유쾌하게 풀어낸 블랙 코미디 뮤지컬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 직장인들이 느끼는 현실적 고민과 불안, 행복에 대한 질문을 음악과 연기로 풀어내며 공감과 풍자를 동시에 전달한다.

공연은 11월 29일 오후 3시·7시, 11월 30일 오후 4시 총 3회 진행되며, 예매는 NOL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박용희 연출은 “기존의 직장을 배경으로 한 정적인 콘텐츠에서 벗어나, 뮤지컬적 요소를 과감히 결합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잡고자 했다”며 “오늘도 하루를 버티고 계신 직장인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여, 부산을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청년연출가 작품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되는 수준 높은 공연예술이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확대하고, 예술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뮤지컬 셔츠’ 외에도 2018년 ‘1976 할란카운티’, 2019년 ‘나는 독립군이 아니다’ 등 총 11편의 작품과 46명의 청년 연출가를 지원하며 부산 창작 공연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