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11.17 17:05:49
동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북부지청과 함께 운영한 ‘지역청년 취업 READY One’ 프로그램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부산지역 청년 39명이 참여해 실전형 취업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동기부여 특강과 지역 산업 구조 이해 교육으로 문을 열며 청년들이 지역 일자리에 대한 눈높이를 넓히고 진로 방향성을 정립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어진 ‘취업스킬 UP 과정’에서는 입사지원서 작성부터 자기소개 스토리텔링, 면접 스피치까지 취업 준비의 핵심 요소를 실습 중심으로 다뤄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청년들이 가장 기대한 현장연결 프로그램인 ‘프로JOB러 TALK쏘는 콘서트’에서는 현직 실무진이 직접 참여해 직무 변화와 기업문화, 채용 과정에서 실제로 요구되는 역량 등을 공유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된 부산 대표 강소기업 ㈜파나시아 기업탐방에는 부산북부고용센터 관계자 11명이 함께 동행해 참가 청년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실무자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산업 현장의 분위기와 직무 환경을 생생하게 체감하며 취업 준비에 대한 동기를 더욱 확실히 다졌다.
모든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공식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 및 기업추천제 참여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정도운 동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청년들이 직접 현장을 보고 듣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지역 산업의 가능성을 실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는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