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9일 오전 11시 울산시티컨벤션에서 ‘2025년 주민자치 연찬회(워크숍)’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와 구군, 주민자치(위원)회 간 소통을 통해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5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주민자치회장 및 읍면동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연찬회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유공자 포상 ▲주민자치 관련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주민자치센터 운영 유공자 포상에서는 남구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 동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등 5명이 울산광역시장상을 수상한다.
이어 특강에서는 수토피아HR컨설팅 소속 노주원 강사가 ‘주민과 통하는 현장소통법’을 주제로 맞춤형 강연을 진행하며, 유엔와이 컴퍼니(UNY COMPANY) 교육 이사인 지인 강사가 ‘몸이 웃으면 마음도 웃습니다’라는 주제로 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방정부 시대에 주민자치는 가장 핵심적이고 필수적인 가치”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11월 주민자치 연찬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매년 하반기 5개 구군 주민자치위원장·주민자치회장,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