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가 지난 10일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린 ‘제6회 크라운해태 한음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크라운해태 한음회가 부산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석 부산지역 고객들을 초청해 진행됐다.
락음국악단의 ‘아리랑환상곡’으로 시작한 이날 공연은 임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시조, 일무, 민요, 판소리, 사물놀이가 연달아 무대에 올랐다.
공연은 가곡 우조우편 ‘봉황상대’, 종묘제례일무 ‘전폐희문’, 민요(장가타령, 자진 뱃노래), 판소리(인생백년, 농부가, 진도아리랑), 사물놀이(울림)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히 이미주 명무와 황숙경 명창 등 국악 명인·명창들도 무대에 올라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것.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처음으로 찾은 부산 공연에서 고객들의 높은 호응으로 흥겨운 국악 축제가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스스로 배우고 익힌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고객들께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