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100일 걷기 기부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목표 달성에 따라 초록우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8월 18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100일 동안 진행됐다.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동시에 도모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KB증권은 걸음수 기록을 넘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부서 간 협력을 촉진하고 참여 동기를 강화하기 위해 부서 대항전이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개인 미션(하루 8000보 이상 5일 이상 걷기 등)이 함께 운영됐다. 걷기 챌린지를 ‘건강한 생활습관 정착’으로 확장하기 위해 건강 지표(Health Numbers)에 기반한 특별 포상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최종 우승자는 걸음수만을 기준으로 선정된 것이 아니라 ▲하루 적정 수면 7시간에 맞춘 ‘7위’ ▲공복 혈당 정상 하한선 ▲이완기 혈압 정상 범위 상한선 ▲수축기 혈압 정상치 ▲공복 혈당 정상 상한선 등 의학적 기준에 부합하는 상징적 숫자들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이런 독창적인 건강 지표 기반 포상제로 챌린지에 재미를 더하고 건강 인식 개선 효과를 일으켰으며, 챌린지 기간 동안 임직원들은 서로의 걸음을 응원하고 미션 인증을 공유하며 긍정적인 참여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많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최종 목표 걸음수인 10억보를 달성했다.
KB증권은 목표 달성에 따라 초록우산에 1000만원을 기부하며, 임직원들의 건강한 실천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내딛은 걸음이 모여 큰 희망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