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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금오동 산장연립, 재해위험지역 탈피…7억4000만 원 규모 정비사업 확정

38년 노후 경사면 전면 보강…올해 설계 착수 후 오는 2027년 본격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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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6.02.10 16:37:17

(사진=의정부시)

10년 넘게 계측과 점검으로 버텨 온 의정부 금오동 산장연립 급경사지가 ‘관리 대상’에서 ‘정비 대상’으로 넘어간다. 붕괴 위험을 손보는 첫 삽이 ‘아파트 3無 혁신 10대 프로젝트’와 맞물리면서, 안전과 주거환경을 한꺼번에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2011년부터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해 온 금오동 산장연립 급경사지에 대해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재해예방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도비를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경사면 안정화와 붕괴 위험 완화를 위한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산장연립 급경사지는 지난 1986년 조성된 뒤 38년이 지나 노후화가 진행된 곳이다. 토사 유실과 경사면 균열이 반복되면서 붕괴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지만, 그동안은 계측관리와 정기 점검 중심의 ‘관리’가 이어졌다.

 

시는 이 방식만으로는 구조적 위험을 걷어내기 어렵다고 보고, 현장 여건과 주거 밀집도를 종합 검토해 정비사업 전환으로 방향을 틀었다.

시는 급경사지 위험 수준, 장기간 누적된 관리 이력, 주민 안전 우려 등을 근거로 정비 필요성을 정리해 중앙부처에 설명했고, 행안부 재해예방사업 공모에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그 결과,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재원 확보의 길이 열렸다. 행안부는 재해예방사업을 ‘자연재해대책법’과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추진하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등을 포함한 여러 유형에 국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예산은 국비 3억 7,000만 원, 도비 1억 8,000만 원을 포함해 총 7억 4,000만 원이 투입된다. 공정도 속도를 낸다.

 

지난달 정밀조사용역 발주를 마쳤고, 이달 중 설계에 착수한다.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와 공사 착공을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한 뒤, 2027년 해빙기 이후 공사에 들어가 같은 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잡았다.

이번 정비는 ‘아파트 3無 혁신 10대 프로젝트’와도 연결된다. 시는 소규모 단지의 구조적 한계를 지자체가 직접 보완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는 구상 아래, 안전 취약 지점을 정비사업으로 묶어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허남준 주택과장은 “급경사지 붕괴는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지역의 안전 여건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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