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는 안경원 전 김해시 부시장이 제13대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와 경남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날 취임한 안 사장은 경남도청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정책총괄, 창원시 제1부시장, 김해시 부시장 등 중앙정부와 지자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러한 풍부한 정책경험과 공공경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취임사에서 안 사장은 공사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주택수요 감소 △자재비 및 자금 조달비용 증가 △공공서비스에 대한 도민 기대상승 △재무여건 악화 등으로 진단했다.
특히 공사 재무 건전성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이를 위해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지속가능한 사업구조 대전환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재무구조 안정화 △청렴과 투명성을 경영의 기본원칙화 등 다각적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단순 주택공급과 토지개발사업을 넘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서비스와 공간복지 확대 등 공익성을 기반으로 한 경영·사업운영을 추진하고 ESG경영가치를 내재화하겠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공사가 도민의 신뢰를 다시 얻고 실질적인 성과로 그 기대에 보답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