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6.02.11 23:14:10
고양시가 2026년도 농촌지도 분야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농업 현장에 대한 기술 보급과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여 내년도 시범사업의 타당성과 적격성을 검토했다. 특히, 올해는 침체된 농업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예년보다 심의 시점을 한 달 앞당겨 조기 재정 집행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심의회는 식량·원예·특작 등 2개 분과로 나누어 13개 사업 26개소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특화 작목인 가와지1호 육성 보급 확대를 비롯해 경기도 육성 버섯·장미 신품종 보급, 고온기 채소 재배환경 개선, 친환경 병해충 종합방제 등이 포함됐다. 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및 농작업 안전기술 지원 등 농업인 복지와 안전을 강화하는 사업도 비중 있게 다뤘다.
최종 대상자 선정은 서류심사와 현장실태조사를 거친 전문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시는 사업 수행 역량과 재무 안정성, 지역 농업 현장과의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6개소를 확정했다. 이러한 엄격한 절차를 통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범사업의 성과가 지역 농가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고양시는 선정된 사업들을 중심으로 지역 여건에 최적화된 최신 농업기술을 현장에 신속히 전파할 계획이다.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지도를 병행하고, 신속한 예산 투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생산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시는 향후에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혁신적인 농업 과제를 지속 발굴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