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미식 결합한 체류형 관광 '숲슐랭 가이드_인제' 운영
인제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앞으로 2년간 총 2억4000만원을 투입해 사계절 체류형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농촌관광 운영주체와 연계 협력해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 체험·관광·식사·숙박을 결합한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인제활성화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참여해 사업 계획을 제출했다. 사업 핵심 브랜드는 '숲슐랭 가이드_in 인제'로, 인제의 사계절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 자원을 농촌마을과 연계하고 미식을 접목한 체류형 농촌관광 모델이다.
2026년 사업 대상지는 강원 1곳, 충북 1곳, 충남 2곳, 제주 1곳 등 전국 총 5개 사업지구며 이 가운데 강원지구에서는 인제군이 최종 선정됐다.
사업단은 2026년부터 2년간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며, 단발성 방문 위주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재방문형 관광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계절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봄에는 곰배령 일원을 중심으로 한 야생화 숲 체험 프로그램을, 여름에는 아침가리 계곡 트레킹과 소양호 숲 체험, 숲속 캠핑 등 물과 숲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가을에는 구상나무숲과 백담계곡을 연계한 단풍·농산물 수확 체험 프로그램, 겨울에는 자작나무숲을 활용한 설경 중심의 숲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계절별 각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MZ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구성, 2년간 총 700여명 규모의 관광객 참여를 목표로 추진한다.
사업단 관계자는 "인제만의 차별화된 농촌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농촌체험마을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봄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해 인제의 자연과 일상을 담은 농촌관광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인제 농촌관광 여행상품은 인제 로컬투어사업단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에서 '인제로컬투어'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