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의 기술이전과 인수·합병(M&A) 활성화를 통해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2026년도 ‘기술거래 서포터즈’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술거래 서포터즈는 업무 과정에서 중소기업과 접촉하는 협력기관 소속 인력이 기술이전 및 M&A 수요 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는 제도다. 추천을 통해 실제 계약이 성사될 경우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올해부터는 서포터즈의 활동 범위가 기존 기술이전 중심에서 M&A 분야까지 확대된다. 이는 정부의 ‘기업승계 특별법’ 제정 추진 등 중소기업 M&A 지원을 강화하려는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로, 서포터즈는 기술이전 수요 기업뿐 아니라 M&A 매도·매수 희망 기업을 발굴하고 관련 지원 제도를 안내하는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신청 대상은 기보와 기술거래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한 협력기관에 소속된 인력으로, 중소기업과의 업무 접점을 바탕으로 기술이전 및 M&A 수요 기업 발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기보는 자체 ‘M&A 거래정보망’을 기반으로 M&A 전문기관과 연계한 중개·자문을 제공하고, 협상 과정에서의 기술 보호와 자금 지원 등 M&A 전 주기에 걸친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M&A 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M&A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 수단”이라며 “기술거래 서포터즈 제도 확산을 통해 민간 중심의 자생적인 기술거래 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소기업의 개방형 혁신과 지속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