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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사법 제도 개편’에 반발 “靑 오찬 재검토”

李대통령과의 오찬 불참 가능성 … 최고위원 셋, 반대의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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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기자 |  2026.02.12 11:11:49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2일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에 대한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유는 11일 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재판 소원 법’과 ‘대법관 증원 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것이다. 법사위는 법원 재판에 대한 헌법소원을 허용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과 대법관 수를 늘리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국민의힘 반발 속에 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장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말미에 “여러 최고위원이 제게 재고를 요청했기에 이 문제에 대해 다시 논의하고 최종 결정하겠다”며 “국회 법제사법위에서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일이 또 한 번 벌어졌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또 “또 어제 국회 행정안전위에선 저희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통과됐고 오늘도 그 논의를 이어간다고 한다”:며 “(합당과 관련한 이 대통령의) 심각한 당무 개입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오찬 회동 수락 후 벌어진 많은 일을 간밤에 고민 또 고민 해봤다.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 무너지는 소리를 덮기 위해 여야 대표와 대통령이 악수하는 사진으로 모든 걸 다 덮으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언급은 신동욱, 김민수,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의 공개 발언에서 장 대표의 오찬 참석에 일제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한 직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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