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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미국-이란 전쟁 우려에도 국내 비료 수급 당분간 안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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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6.03.10 11:09:12

전남 여수 남해화학 비료 창고에 보관되어 있는 그레뉼 요소비료 (사진=농협)

농협이 최근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글로벌 비료 공급망 차질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국내 비료 수급이 당분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9일 밝혔다.

농협 측은 국내 비료 업체들이 주요 비료 원자재 연간 소요량의 약 50% 수준을 이미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비료의 핵심 원료인 요소는 연간 소요량의 43.3%(18.5만 톤), 염화칼륨은 58.9%(11.8만 톤)를 확보해 단기적인 공급 차질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비료 업체가 보유한 완제품 재고와 향후 생산 가능 물량을 고려할 때 요소비료와 복합비료 등 주요 농업용 비료는 최소한 오는 5월까지 차질 없이 공급이 가능한 상황이다.

농협은 중동 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주요 비료 업체 8개사와 함께 ‘비료 수급 동향 합동 TF’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원자재 가격과 완제품 생산·공급 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원자재 공동구매 확대와 대체 수입선 확보 등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선제적인 재고 확보와 수입국 다변화로 농번기 비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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