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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경북도민체전’ 막바지 점검…문화형 체전으로 차별화

4월3~6일 공동 개최…블랙이글스·인기가수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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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정현기자 |  2026.03.23 16:21:58

안동시청 전경. (사진=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예천군과 공동 주관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동시는 23일 분야별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전과 혁신! 신도청 시대 글로벌 체전!’이라는 비전 아래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안동시와 예천군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두 시군이 공동 주관하며, 예술을 접목한 ‘문화형 체전’으로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개회식은 다음달 3일 개최되며 ‘문화형 체전’의 정체성을 담은 무대로 꾸며진다. 고해상도 빔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해 무대 전체를 입체적인 미디어 공간으로 연출하고, 안동의 전통 놀이인 차전놀이 시연과 주제공연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미래 비전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함께 이찬원, 장민호, 하이키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경기 운영 준비도 순조롭다. 전체 30개 종목 가운데 안동에서는 테니스, 축구, 배구 등 18개 종목이 진행되며, 시는 20개 경기장을 확보해 시설 점검과 보수를 모두 완료했다. 또한 283명의 자원봉사자가 경기장 안내와 주차 지원, 급식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해 대회 운영을 돕는다.

방문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도청 천년숲 일대에는 관광 콘텐츠와 지역 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홍보관이 운영되며, 경북 시군 농특산물 전시·판매 부스 23동이 설치된다. 시내 주요 지점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상설 콘서트도 열려 도시 전역이 축제 분위기로 물들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과 예천이 하나 돼 준비한 이번 대회가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세심한 준비로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체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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