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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립수목원' 6연 불발…타당성 용역비 전액 삭감에 장기 공백 우려

추경에 편성한 기본구상, 타당성 검토 용역비 2억9,000만 원 전액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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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6.03.23 22:18:07

(사진=고양시)

고양시 공립수목원 조성 사업이 다시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시가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비 2억9,000만 원이 전액 삭감되면서 사업 착수 단계부터 다시 멈춰 서게 됐다.

이번 삭감은 지난 2024년 이후 6번째다. 공립수목원 조성은 부지 확보부터 완공까지 최소 6년 이상이 걸리는 장기 사업이지만, 시는 사업 출발점인 타당성 조사조차 시작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공립수목원을 도심 속 생태 거점이자 시민 녹색 복지 기반으로 보고 추진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수원, 용인, 성남 등 인근 대도시들이 산림문화시설을 확충하는 사이 고양시는 관련 기반 마련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공립수목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식물자원 보전과 도시 열섬 현상 완화, 기후위기 대응 기능을 함께 갖춘 시설로 시는 보고 있다. 다만 예산 편성이 반복해서 무산되면서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은 더 커진 상태다.

이번 예산 부결로 고양 공립수목원 조성은 기초 검토 단계조차 진입하지 못하게 됐다. 장기 사업 특성상 초기 절차가 늦어질수록 전체 일정도 함께 밀릴 수밖에 없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녹지·생태 기반 확충 시점도 더 뒤로 미뤄지게 됐다.

시는 의회에서 제기된 우려 사항을 다시 점검하고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앞으로는 공립수목원 조성 필요성을 시민에게 알리는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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