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24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예비예술인의 현장 진입을 지원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지역 기반 예술인 양성 체계 구축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국립창원대 이음 프로젝트 : 오개수터라’를 통해 예비예술인이 직접 공연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들은 팀 단위 기획공연 제작과 더불어 교수진 및 선배 예술인과의 오케스트라 협연을 통해 실제 공연 제작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공연·기획·디자인·홍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 멘토링과 마스터클래스가 운영되며, 예술인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업 기반을 형성할 예정이다. 공연 실황 및 인터뷰 영상 제작을 포함한 포트폴리오 아카이빙 지원도 함께 이뤄져 참여자의 향후 진로 설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사업은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된 마이크로디그리(Micro-degree) 형태로 운영돼 공연 및 기획 실무 경험이 학점 및 학습 성과로 인정되는 체계로 구축된다. 이는 교육과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예술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 30명의 예비예술인이 참여하며, 3월터 12월까지 국립창원대 및 성산아트홀, 3·15아트센터, 진해아트홀 등 지역 주요 공연장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창원대를 중심으로 감스트링, 진한컴퍼니, 창원문화재단이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 구조로 운영돼 공연 기획, 실무 멘토링, 공연장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점도 이번 선정의 주요 강점으로 평가된다.
박종규 국립창원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예비예술인을 단순 교육 대상이 아닌 현장 주체로 성장시키는 교육 모델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