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6.04.03 16:20:13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도내 콘텐츠 기업의 IP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2026 경남 문화콘텐츠 IP 팝업스토어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 콘텐츠 기업이 보유한 IP와 문화기술을 롯데웰푸드의 대표 브랜드 IP를 결합해 굿즈 및 체험형 콘텐츠로 개발하고, 이를 수도권 팝업스토어 개최를 통해 실제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단순 제작 지원을 넘어 IP 고도화 컨설팅 교육, 콘텐츠 제작, 유통 및 마케팅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계를 마련해 기업의 사업화 성과 창출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1차 평가를 통해 약 10개 기업을 선정해 IP 고도화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이후 2차 평가를 거쳐 약 7개 기업을 최종 선정해 기업당 최대 4천만 원 규모의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롯데웰푸드의 ‘가나’, ‘월드콘’, ‘돼지바’, ‘크런키’ 등 다양한 브랜드 IP와 자사 콘텐츠를 결합해 상품 또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게 되며, 개발된 결과물은 수도권 내 팝업스토어 및 2026 경남 콘텐츠 페어에서 전시·판매해 소비자 반응을 검증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및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지역 콘텐츠 IP가 기획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상품개발과 시장진출으로 이어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기업 브랜드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콘텐츠의 사업화 성공 사례를 확산시키고, 경남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해에도 경남 콘텐츠 기업의 IP와 창원NC다이노스와의 협업을 통해 경남 콘텐츠 IP 팝업스토어를 3회 운영했으며 약 2만 명이 방문했다. 제작 지원을 받은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주식회사 플렉시블은 홀로그램 피규어 전시 케이스 콘텐츠를 개발해 창원NC다이노스 팀스토어 상설 전시 중이다. 이외에도 경남 콘텐츠기업 11개사에서 굿즈 36종, 9개의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