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현기자 |
2026.04.03 16:31:44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독도 교육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월별 교육자료 꾸러미 ‘월간 독도’를 처음으로 제작해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월간 독도’는 최근 독도 교육에 대한 학교 현장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기획되었다. 교원 독도탐사단이 직접 촬영한 생생한 현장 영상과 경북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전문 콘텐츠를 결합해, 교사가 수업 시간에 별도의 가공 없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
자료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상·하반기 총 8회에 걸쳐 제공되며, 매달 새로운 주제를 다룬다. 4월 ‘독도의 위치’를 시작으로 독도의 바위, 자연 및 인문 환경, 독도 수호대 이야기, 그리고 11월 ‘우리 땅인 근거’와 12월 ‘수호 노력’까지 체계적인 학습 흐름을 갖췄다. 특히 모든 자료는 학생의 수준에 맞게 ‘기본편’과 ‘심화편’으로 나뉘어 제공되며, 교사가 수업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도록 수정 가능한 PPT 형식을 지원한다.
단순 시각 자료 외에도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참여형 콘텐츠가 눈에 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방 탈출 형식’의 독도 퀴즈를 도입해 게임처럼 재미있게 학습 내용을 정리할 수 있게 했으며, SNS용 카드뉴스를 제작해 사이버독도학교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학부모와 일반 국민에게도 독도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월간 독도는 교실에서 독도 교육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무적인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리 땅 독도의 의미와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자료 꾸러미는 경북도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일선 학교에서는 교과 수업 및 창의적 체험 활동, 독도 교육 주간 등과 연계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