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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규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후보 간 토론회 요구…"비전 경쟁 필요"

지난달 30일 이어 재차 제안…공식 토론 없는 경선 구조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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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6.04.05 14:18:56

오석규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 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오석규 예비후보 경선 토론회 제안. (사진=캠프)

지방선거 당내 경선이 정책 대결보다 인지도와 조직력 중심으로 흐른다는 비판이 비등한 가운데, 의정부시장 탈환에 나선 야권 후보가 후보 간 ‘진검승부’를 위한 공개 토론회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

 

기초단체장 경선의 경우 토론회 개최가 의무사항이 아니라는 법적 허점을 파고들어,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후보의 자질을 검증할 공론의 장을 열겠다는 전략이다.

더불어민주당 오석규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에 이어 최근 당내 경선 후보들을 향해 공식 토론회 개최를 재차 제안했다. 현재의 경선 구조가 후보의 시정 운영 철학이나 정책적 깊이를 확인하기보다는, 단순한 이름 알리기와 세 과시형 조직 동원에 매몰되어 있다는 문제의식에서다.

오 예비후보는 현행 경선 시스템이 유권자들에게 ‘선택의 근거’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에 치중하는 SNS 활동이나 온라인 홍보물만으로는 정책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을 따져보기 어렵다는 점을 지목했다.

 

이에 따라, 후보 간 날 선 상호 질의와 답변이 오가는 대면 토론을 통해 소속정당의 가치에 부합하는 적임자를 가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당의 정체성을 구현할 정책 경쟁이 실종될 경우 본선에서의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예비경선 참여 후보 전원의 동참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오석규 예비후보는 의정부의 미래를 책임질 행정 수장을 뽑는 절차인 만큼, 인지도 경쟁이라는 구태를 벗고 정책 중심의 ‘비전 경선’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내 경선 단계에서부터 강도 높은 검증을 거치는 것이 본선 승리를 위한 필승 전략이라는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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