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6.04.05 14:23:19
파주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향한 핵심 동력으로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가속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6 파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세계적 권위의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으로부터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의향서(LOI)를 확보하며 국제적 연구 협력 지형을 확장했다.
성과는 지난해 파주시가 미국 MIT·하버드 공동연구기관인 브로드 연구소와 맺은 협력 체계의 연장선상에 있다. 특히, 스탠퍼드 의대 마이클 림 교수팀과의 협력은 파주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의 전략적 가치를 글로벌 수준으로 격상하려는 시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시는 실제 연구 역량을 수혈할 수 있는 해외 핵심 파트너를 리드 단계에서 배치함으로써 경제자유구역 조성 구상의 실행력을 보였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업 네트워크 강화도 구체화했다.
파주시는 글로벌 생명과학 장비 기업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 한국법인을 비롯해 신셀, 온코크로스 등 첨단 바이오 및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컨퍼런스 기조강연에는 마이클 림 교수와 김재경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교수 등이 참여해 바이오와 AI 기술 융합의 미래를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토론을 통해 국제 협력 전략이 파주 경제자유구역의 자생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파주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도출된 기술 혁신 방향을 바탕으로 하반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투자 유치와 세부 실행 계획 수립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