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 준공 목표…교통여건 개선·관광 활성화 기대
인제군을 지나는 국도 31호선(상남~기린) 도로 건설공사가 본격화되면서 교통여건 개선과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 사업은 200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부터 기린면 북리까지 총 11.85km 구간의 기존 도로를 전면 개량하는 사업이다. 2032년 준공이 목표다.
국도 31호선 상남~기린 구간은 급커브와 협소한 도로 폭 등 구조적인 한계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온 곳으로 이번 개량사업을 통해 직선화와 도로 선형 개선이 이뤄지면 안전성과 이동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인제 스피디움 등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이 좋아지는 물론, 해당 노선의 군부대 훈련 시 도로 직선화와 통행여건 향상을 통해 군 작전 수행의 효율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사업은 2025년 12월 공사 계약을 완료했고, 올해 상반기 중 시공 측량과 토지·물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후 보상계획 공고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도 31호선 개량사업은 단순한 도로 확장을 넘어 지역의 안전과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 시설공사"라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