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콩 콰이쪼우칸 캡쳐]
진관희와 찍은 누드 사진 유출로 파경설에 시달렸던 홍콩 배우 장백지가 둘째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주간지 콰이쪼우칸은 장백지와 남편 사정봉이 지난 8월 요양차 떠난 필리핀에서 2세를 갖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백지는 지난 3월 둘째 아이를 유산하고 그 충격으로 자폐증 증상까지 보이며 방황했다. 사정봉은 아내를 위해 260만 홍콩 달러(한화 약 3억4,000만 원)의 거금을 들여 최고급 승용차 람보르기니를 구입하는 등 노력했다. 그래도 호전되지 않자 사정봉은 장백지와 결혼식을 치뤘던 필리핀 해변으로 요양차 여행을 갔고, 이 기간 동안 아이를 가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장백지와 사정봉은 2005년 영화 '무극'을 계기로 가까워져 2006년 9월 필리핀 해변에서 비밀 결혼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