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정화 여사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정화(70) 여사가 별세했다.
이 여사는 지난 5일 저녁 미국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으며 가족 성원들과 현대기아차그룹 주요 인사들이 장례 절차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그동안 항암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진 이 여사는 최근 건강상태가 매우 나빠지자 치료를 받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에 전세기를 이용해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내외, 큰딸 성이 씨, 둘째딸 명이 씨 등이 동행했다.
이 여사는 지난 2003년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인 해비치리조트 이사직을 시작으로, 현재는 해비치리조트 지분 16%를 소유한 대주주로서 고문을 맡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