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우즈의 여인’ 포르노배우까지 나와도 스폰서들 꿈쩍안해

전문가들 "강간 혐의 받았던 코비도 문제 없었는데 불륜 쯤이야"

  •  

cnbnews 최영태기자 |  2009.12.08 18:47:18

프로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33)와 성관계를 가졌다는 여인들이 잇달아 나오면서 ‘7번째 여인’으로 포르노 스타 홀리 샘슨(36)까지 드러났다. 이렇게 추문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뷰익 자동차 등 우즈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있는 업체들 중 우즈를 광고 모델에서 제외하겠다고 발표한 업체는 하나도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보스톤 소재 마케팅 업체 ‘액티베이트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의 짐 딜레이니 사장은 “아무리 우즈의 여성 스캔들이 계속 불거져 나와도 우즈를 등지는 업체는 안 나올 것 같다”며 “왜냐하면 여성 편력은 어디까지나 개인 사생활에 불과하고 광고주들이 진심으로 관심을 갖는 것은 우즈의 골프장에서의 성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딜레이니 사장은 강간 혐의로 피소됐던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를 언급하며 “현재 우즈는 그저 여성편력일 뿐이지만 코비는 중범죄인 강간 혐의까지 받았지만 다음 시즌에 농구장에 나와 계속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 줬다”며 “7번째 불륜 상대로 포르노 스타까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업체들이 함구하고 있는 걸 보면 앞으로 11, 12번째 여인이 나와도 상황은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키-질레트-게토레이드-AT&T 등의 광고모델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는 우즈가 지구촌 운동선수 중 사상 처음으로 생애 30억 달러(1조 1560억 원 상당)를 넘게 벌었으며, 이런 수입의 80% 이상이 광고 스폰서로부터 나온 것으로 추산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운동선수인 우즈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있는 업체는 나이키(운동화), 질레트(면도기), 게토레이드(스포츠음료), AT&T(통신) 등이다.

타이거 우즈와 정사를 나눴다는 여인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우즈는 다음 달 미국 샌디에이고 오픈 프로골프대회에 출전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혀 있다. 이 대회에서 그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에 전세계 골프팬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