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이 이병헌. (사진=뉴시스)
탤런트 이병헌과 캐나다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권미연 씨가 함께 찍은 사진들이 공개됐다.
13일 뉴시스가 입수한 사진 속 이병헌과 권 씨는 강원도의 스키장 콘도에 다정하게 서 있다. 지난해 11월 촬영한 사진이다. 권 씨는 “내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사진 중 이병헌 씨 집에서 생활을 했고 이병헌 씨와 같이 여행을 갔으며 나에게 포즈까지 취해주던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KBS ‘연예가중계’에서 정준호 씨가 이병헌 씨 입장에서 인터뷰한 것을 봤다”며 “우리 둘의 관계를 정준호 씨가 어떻게 안다고 진실을 밝히지 못하는 이병헌 씨가 안쓰럽다는 말을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불쾌해 했다.
이병헌과 권 씨는 법적 공방 중이다. 권 씨는 이병헌의 결혼 유혹에 속아 잠자리를 함께 하면서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입었다며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냈다. 상습도박 혐의로 이병헌을 검찰에 고발한 상태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병헌 측은 “권 씨 측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다. 이병헌이 협박당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권 씨 측은 기자회견을 열어서라도 모든 것을 폭로하겠다며 강경하기만 하다. 권 씨 측은 “권미연씨가 정신적으로 몹시 힘들어하고 있다. 감기까지 겹쳤다”고 알렸다. 기자회견은 “소장을 접수시키면서 생각하고 있었던 부분”이라며 “더 이상 잃을게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주변에서는 권 씨가 공세를 자제할 것을 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권 씨는 “내 명예가 훼손 당해도 상관없다. 재판에서 지더라도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자신의 필요에 따라 성적인 노리개로 삼았다는 사실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만 남아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검찰은 이병헌의 도박 혐의 수사에 착수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