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와 김하늘이 <동갑내기 과외하기>에 이어 <청춘만화>에서도 동갑내기 커플로 출연한다. 사진은 <야수>에 출연중인 권상우(왼쪽)와 <령>의 김하늘(오른쪽).
권상우와 김하늘이 또 다시 한 영화에서 만났다.
이들이 함께 출연하는 영화는 <연애소설>의 이한 감독이 연출을 맡은 멜로드라마 <청춘만화>.
이 영화에서 권상우는 성룡 같은 액션배우를 꿈꾸는 열정파 태권도 전공학생 이지환을, 김하늘은 당대 최고의 배우가 되고자 하는 귀여운 배우 지망생 진달래를 연기한다.
2003년의 흥행작 <동갑내기 과외하기>에 이어 또 다시 동갑내기로 만난 권상우와 김하늘은 <청춘만화>에서 서로 지기 싫어하는 성격 때문에 늘 티격태격하지만 오누이처럼 11년을 지내온 단짝친구로 출연해 꿈과 우정, 사랑을 그려나간다.
권상우와 김하늘의 동반 출연은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주목할만한 캐스팅이다.
현재 권상우는 일본에서 <천국의 계단> 방영으로 큰 인기를 모아 사진집을 발매하고 대규모 팬미팅을 가질 정도의 한류스타로 자리잡았고 김하늘도 드라마 <유리화>, 영화 <그녀를 믿지 마세요>로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 중이다.
권상우와 김하늘의 일본에서의 인기를 입증하듯 일본의 여러 영화사에서 벌써부터 <청춘만화>의 선판매에 대해 문의를 해오고 있다.
<청춘만화>는 8월중 촬영을 시작해 2006년 상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