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라스토리
‘애프터스쿨’의 유닛 프로젝트 ‘오렌지카라멜’이 가요계의 신선한 충격을 주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순정만화처럼 귀엽고 발랄하며 화려하지만 순수하고 감성적인 이들의 공주풍 의상은 일본 히메갸루를 떠올리게 한다. 만화 주제가 같은 노래 역시 일본 대표 여자 아이돌 군단 ‘모닝구무스메’를 연상시킨다. ‘오렌지카라멜’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일본스타일의 러블리 갸루패션이 올 여름 핫 패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시부야 등지에서 인기있는 갸루패션은 J-POP의 여신 하마자키 아유미를 통해 일부 마니아층에는 알려져 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아직까지 낯선 것이 사실이다. 일본스타일 여성의류 전문 쇼핑몰 레이라스토리는 다른 쇼핑몰에선 잘 볼 수 없는 독특하고 러블리한 스타일의 옷으로 최근 인기행진 중이다. 일본에 체류한 경험과 모델경력으로 남다른 감각을 소유한 레이라스토리 채송화 대표에게 갸루 스타일에 대해 알아봤다..
-로맨틱한 핑크와 프릴 스타일
레이스가 달린 분홍색 드레스에 금발이나 가벼운 갈색으로 염색한 웨이브 머리를 늘어뜨린 일명 히메갸루 패션은 순정만화 속 여주인공처럼 로맨틱한 매력을 뿜어낸다. 샤방샤방한 공주님에게 끈적한 땀은 있을 수 없다. 더운 여름인 만큼 가느다란 민소매로 시원하게 어깨를 드러내고 핑크색 원피스에 포인트로 들어간 검은 레이스가 짧은 원피스를 마무리하면 빛나는 히메갸루 패션이 완성된다. 민소매 노출이 부담스럽다면 러블리 장미장식 볼레로를 매치하면 예쁘고 여성스러운 룩을 뽐낼 수 있다.
-마린룩으로 시원하게
갸루패션이 모두 러블리하고 로맨틱한 것만은 아니다. 짧게 줄여 입은 교복치마에 루즈삭스를 매치한 고갸루도 있다. 고갸루는 고등학생을 나타내는 말로 교복스타일을 주도한다. 교복스타일은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패션으로 붉은 스트라이프와 리본, 섹시한 뒷태의 홀터넥의 미니원피스라면 금상첨화다. 마린룩의 시원함과 홀터넥의 과감함은 바캉스룩으로 활용도 100% 다.
갸루(Girl)는 유행에 민감하고 불황에 위축되지 않는 여성들로 한간에서는 ‘일본 경제를 갸루가 구한다’는 말도 있다. 디저트를 스위트라 부르기 시작한 것도 갸루였고, 곱창밴드를 유행시킨 것도 갸루다. 지나치게 화려하고 과하지만 어느 순간 멋진 인상을 남기는 것이 갸루의 매력인 것이다.
현재 레이라스토리에서는 신규가입 시 즉시사용이 가능한 3000원 할인쿠폰과 회원등급별로 주어지는 할인 혜택 및 푸짐한 사은품 증정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도 갸루 스타일이 너무 튀고 요란해 시도해보기 꺼려진다면 따뜻하고 사랑스런 느낌의 갸루 스타일을 제안하는 레이라스토리와 함께 감각적인 갸루패션에 도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