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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첨단 버스정류장, 세계 3대 디자인상 휩쓸어

iF, 레드닷에 이어 미국 IDEA 디자인상에서도 금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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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성기자 |  2010.08.06 20:20:36

▲서울역 첨단미디어 버스정류장. (사진=서울시청)

‘서울역 첨단미디어 버스정류장’이 세계무대에서 다시 한 번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았다.

서울시는 6일 ‘서울역 첨단미디어 버스정류장’이‘2010 IDEA 디자인 상(Design Award)’ 환경디자인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금상(Gold Winner)’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앞서 '10년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는 서울역 첨단미디어 버스정류장은 이번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받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2010 IDEA 디자인 상은 미국의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와 비즈니스 위크(Business Week)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으로,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권위가 높다.

이번에 수상한 서울역 첨단미디어 버스정류장은 단순히 버스를 기다리는 기능을 떠나, 서울역 환승센터를 첨단 미디어와 문화 예술이 융화된 공공장소로 만들었다는 평가다.

버스 쉘터는 정류장에 LED(발광다이오드)화면을 설치해 뉴스, 날씨, 버스운행 정보 등을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버스승차대, 안전펜스, 가로등, 노선안내도 등은 현대카드의 디자인 재능 기부를 통해 편안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었다.

특히 서울역은 지하철, KTX, 택시, 버스 등 대중교통이 모두 모인 교통중심지이며 하루 유동인구만 20만 명에 달하는 곳으로, 첨단미디어 버스정류장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번 시상은 8월 7일(토)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에서 열리며, 서울시를 대표해서 권영걸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전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이 수상자로 나선다.

수상 길에 오르는 권영걸 이사장은 “하드시티에서 소프트시티로 변화하기 위한 서울시의 노력을 인정한 의미 있는 상이다. 앞으로도 서울은 생활속에서 시민들이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는 ‘디자인 서울’을 위한 노력과 열정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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