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1일 방송된 'MBC스페셜 -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편에서 타블로와 MBC가 타블로의 학력위조 논란과 관련해 진실 규명에 나섰다.
방송에서는 타블로가 MBC 제작진들과 함께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를 방문, 교수와 교무 담당자, 그리고 학창시절 동문들을 만났다. 이들은 재학당시 사진과 함께 학창 시절의 타블로에 대해 증언을 했다.
타블로는 방송에서 "3년 간 다녔던 학교를 8년만에 왔는데 이런 일로 와서 느낌이 좋지 않다. 창피하다"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타블로가 만난 사람들은 학력위조에 대해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제기한 의혹을 반박하기도 했다.
특히 토마스 블랙 교무 학장은 "필요하다면 타블로의 자료를 들고 미국법원, 한국법정에 설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타블로의 성적증명서는 조작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하지만 타블로와 MBC가 방송을 통해 진실 규명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 측은 여전히 의혹을 제기 하고 있다.
타진요의 게시글에는 "MBC가 교묘하게 편집한 짜깁기 방송을 내보냈다" "출입국 기록이 나오지 않았다" 등 글이 올라오며 방송에 대해 의혹제기와 여전히 타블로의 학력이 가짜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