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서울시는 7일 마포구 상암동에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학교(Dwight International School Seoul)’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드와이트 스쿨’은 뉴욕 맨해튼에 본교를 두고 있는 명문사립학교로, 1872년 설립돼 1972년 미국 최초로 영국 런던에 해외학교를 설립했으며, 현재 중국 베이징(2005년), 캐나다 빅토리아(2009년) 등 3개 지역에 외국인학교를 운영 중이다.
특히 ‘드와이트 스쿨’은 미국 최초로 유치원부터 국제학위인증(IB)을 도입해 유치원에서 고등학교 전 과정에 국제학위인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학교’는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 미디어시티 A1-1 9,974㎡부지에, 학생정원 총 540명 규모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과정이 운영되며 내국인 비율은 정원의 20% 이내로 제한될 것이다.
권영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기공식에서 “세계적인 명문사학인 드와이트 스쿨이 운영되면 서울의 외국인 교육환경이 한층 더 개선될 것이며, 서울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외국기업들에게 더 없이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을 세계인이 오고 싶고, 살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