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는 비스킷 사이에 크림을 넣어 붙인 샌드 과자 크라운 산도가 출시 50주년을 맞았다고 17일 밝혔다.
크라운제과에 따르면 산도는 이 회사 창업주인 고(故) 윤태현 회장의 아이디어로 50년 전인 1961년 5월 시장에 나왔다.
50년간 판매된 산도는 모두 144억개로, 한 줄로 늘어놓으면 지구를 18바퀴 정도 돌 수 있는 72만㎞에 달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또한 산도를 만들어 냈던 실화를 바탕으로 드라마 '국희'가 제작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크라운제과는 지난 50년간 받은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크라운산도 출시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80년대 초의 61mm짜리 ‘왕산도’를 복원, 출시할 계획이다.
크라운산도 이벤트 카페(cafe.naver.com/crownmychew.cafe)에서는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