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햇빛으로 충전할 수 있는 미니 노트북 ‘센스 NC 215'를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의 커버에는 솔라 패널이 있어 햇빛 아래에서 자동으로 충전이 되며 화창한 정오의 태양광에서 2시간 노출하면 1시간 정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완충시 최대 14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파워 플러스(Power Plus)를 적용해 최대 1,000회까지 배터리 충전을 지원한다.

슬립 앤 차지(Sleep & Charge) USB 기술을 지원해 PC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MP3 등의 장치를 충전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지난 5월 삼성전자 아프리카 포럼에서 선보여 지역 특성을 살린 친환경 제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에너지 효율성을 인정받아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는 올해의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이번 제품의 가격은 5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