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하이킥3 표절 의혹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이 표절 의혹을 받고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분분하다.
하이킥3는 화제 속에서 지난 19일 첫 방송됐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하이킥3가 다른 작품과 비슷하다는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한 네티즌은 “유명한 미국 시트콤인 ‘하우 아이 밋 유어 마더(How I met your mother)’ 의 주요 흐름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며 표절 의혹을 주장했다.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문제의 내용은 첫 방송 도입부에 70대 중반의 모습인 이적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저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소개하며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다.
이적이 지난 일을 회상하며 일본 대지진과 중동 및 아프리카의 민주화 열풍, 테러와 빈라덴 사살 등 국제적 사건과 함께 트위터, 현빈, 오디션 열풍, 안철수 등을 정리했는데 이 부분이 미국 시트콤을 표절했다는 것이다.
하이킥3 첫 방송 후 드라마 게시판뿐 아니라 트위터 등을 통해 많은 네티즌들이 표절 의혹을 내보이고 있다.
하이킥3 표절 의혹에 대해 제작사인 초록뱀 미디어는 “아무래도 ‘하이킥’이 현실 세태를 많이 이야기하다보니까 매일매일 에피소드가 바뀌는데, 앞으로 총 240개의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그 안에서 겹치지 않는 회가 없을 수는 없다고 본다”고 해명했다.
하이킥3 표절 의혹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이킥3가 설마 표적?” “하이킥3 표절이면 실망이다” “하이킥3가 미드를 표절했다고?” 등의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