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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문화시설 ’취약’, 경북은 의사수 ’최저’

동북지방통계청, 주요 사회·경제지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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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재춘기자 |  2011.10.13 14:16:25

▲전국 16개 시·도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 울산이 4천706만원으로, 대구의 1천342만원 보다 3.5배나 많다.(표/동북지방통계청 제공)

대구의 복지예산, 경북의 제조업 부가가치액이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구는 지역내총생산이 전국에서 가장 낮고 문화기반시설이 크게 부족하며 경북은 의사 수와 인터넷이용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주요 사회·경제지표'에 따르면 대구의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8%로 서울, 경기와 함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 올해 대구시의 일반회계 중 복지예산 비중은 28.2%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높고 의료기관 수(2009년 기준)는 3천86곳, 인구 1천명당 의료기관 종사 의사 수는 2.65명으로 다른 시·도에 비해 비교적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반면 2009년을 기준으로 대구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1천342만원으로 울산(4천706만원)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인구 1천명당 의료기관 종사 의사 수. 경북이 1.69명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적다.(표/동북지방통계청)



충남(3천338만원), 전남(2천897만원), 경북(2천656만원), 서울(2천567만원) 등과 비교해도 격차가 크다.

문화기반도 열악해 인구 1천명당 문화기반시설 수가 1.89개로, 부산(1.83개)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적다.

경북은 과수재배면적(올해 기준)이 5만4천105ha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넓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2010년 기준)이 62.3%에 달해 제주(64.8%)에 이어 두번째로 높고 광업·제조업의 부가가치액(2009년 기준)도 47조4천501억원으로 경기(96조1천608억원)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인구 1천명당 의료기관 종사 의사 수(2009년 기준)는 1.69명으로 전국 최하위를, 인터넷이용률(2010년 기준)은 68.4%로 전남(67.8%)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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