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국내 기업들이 주는 면접비 평균 "2만4천원"

면접비도 대기업-중소기업 양극화 심해

  •  

cnbnews 장슬기기자 |  2011.10.18 17:59:09

구직자들은 면접을 보기 위해 증명서 발급부터 시작해 의류비, 교통비 등으로 적지 않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그렇다면, 기업은 이런 구직자들을 위해 면접비를 얼마나 지급하고 있을까?

기업 10곳 중 3곳은 면접비를 지급하고 있었으며, 그 금액은 평균 2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579개사를 대상으로 ‘면접비 지급 여부’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30.6%가 ‘면접비를 지급한다’라고 답했다.

기업에 따라 살펴보면, 대기업이 81.8%로 중소기업(26.7%)보다 3배 이상 많았다.

면접비 지급 기준은 ‘면접 참가자 전체 일괄 지급’이 55.9%, ‘원거리 거주자에 한해 차등 지급’은 44.1%였다.

그렇다면, 기업이 실제로 지급하는 면접비는 얼마일까? 1인당 기본 면접비는 평균 2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세부 비용은 ‘2만원’(44.1%), ‘3만원’(33.9%), ‘1만원 이하’(13.6%), ‘5만원’(6.8%), ‘4만원’(1.7%)의 순이었다.

기업별로 보면, 대기업이 3만3000원으로 중소기업(평균 2만3000원)보다 1만원 더 많이 지급하고 있었다.

또, 원거리 거주자에게는 기본 면접비의 약 2배인 평균 4만5000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면접비를 지급하는 이유로는 ‘교통비 등 지원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39%)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지원자의 시간과 노력에 대한 대가라서’(37.3%)가 바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회사의 이미지 관리에 도움돼서’(13.6%), ‘지원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8.5%) 등이 있었다.

한편, 현재 면접비를 지급하지 않는 기업(402개사)의 35.8%는 앞으로 면접비를 지급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